인생의 소금

생선을 썩지 않게 만드는 것은 소금입니다.
생선을 절일 때 소금을 뿌려두면
빨리 상하지 않고 싱싱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썩지 않고 오랫동안
싱싱하고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금을 뿌려둘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을 최고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인생의 소금.
그것은 바로 땀입니다.
땀 흘리지 않고 얻은 것, 땀 흘리지 않고 가지게 된 것.
그것들은 쉽게 생기는 만큼 쉽게 사라지기 일쑤입니다.
기억을 떠올려보십시오.
같은 액수라도 부모님께 늘 받던 용돈은
별 생각 없이 써버리지
자신이 땀 흘려서 처음 번 돈은
여간해서는 잘 사용할 수 없었던 경험.

그대의 모든 일에, 그대의 모든 인생에
땀을 가장 절친한 베스트 프렌드로 만드십시오.
땀 흘리고 난 후에 마시는 물 한잔이
보약보다 더 맛있고 우리를 더 건강하게 만들듯
땀은 그대를 인생의 높이뛰기 선수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달콤한 나의 인생』
(박성철
 저 | 책이있는풍경)
Posted by 아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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