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개봉된 영화 "우리형"을 기억하시는지요.
원빈, 신하균, 이보영, 김해숙 주연의 가족애를 이야기로 그려낸 영화였습니다.
원빈씨와 신하균씨의 연기가 무척 인상적인 영화로 기억이 남습니다만,
저는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을 마시는 순간 이 영화가 생각이 나더군요.
요사이 "맥스"의 CF에 자주보이는 "원빈"씨덕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보영"씨가 생각이 먼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바로 아래에 소개해드릴 극중 "이보영"씨의 詩가 생각났기 때문인데요,


"이보영"씨가 "조미령"역으로 시낭송 발표회에 나와서 
"아스피린"이란 시를 발표하는 장면이 있었죠.
또박, 또박 구수한 부산 사투리로 읽어가는 시낭송이 무척 앙증맞았지만
약간의 폭소도 자아내곤했었던 바로 그 詩입니다.

<아스피린>
                                                        --  조미령  --

몸살이 나 씹었다네
아스피린
그 쌉쌀한 맛속에 숨어있는
진실된 고백

머리야 나아라 머리야 나아라

감기가 나 씹었다네
아스피린
그 쌉쌀한 맛속에 숨어있는
진실된 고백

감기야 나아라 감기야 나아라

생리통이 심해 씹었다네
아스피린
그 쌉쌀한 맛속에 숨어있는
여자의 숙명

전 여기서, "아스피린"과 "맥스"를 대비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
바로 "그 쌉쌀한 맛속에 숨어있는 진실된 고백"
 이란 부분에서 말이죠 


뜬금없이 갑자기 "맥스"와 "우리형"에 "아스피린"이냐구요.
전 다른 분들처럼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는 것도 아니였기에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한세트가 선물로 도착했을 때
너무도 감사한 마음에
3병+1컵을 최대한 이용해서 포스팅을 해야만 했습니다.
닭도 시켰고, 피자도 시켰고, 급기야 도시락도 주문해야했죠.
그러던 차 "우리형" 영화가 생각이 났고, 이보영씨의 "아스피린" 시가 생각이나면서
아~~~ 맥스와 잘 어울리는 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답니다.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을 보게되면
기존에 판매되고있는 일반 병과 비교해보면
한눈에 보기에도 "형과 동생"처럼 보입니다.
우리형, 우리형 하게 생각이 절로 되더군요.


키만 차이가 나는게 아닙니다. 몸집도 차이가 나죠.
물론 영화 "우리형"에서는 동생인 "원빈"이 형인 "신하균"보다 몸집이 더 좋았습니다만
맥스에서는 동생격인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은 금딱지를 두르고있고,
기존 맥스는 일반 흰색 포장지를 두르고있네요.


가장 중요한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의 맛!!!
이보영씨의 詩까지 인용한 "그 쌉쌀한 맛속에 숨어있는 진실된 고백"을  맛볼 시간입니다.
어떤 안주가 적당할까요~

가장 먼저 선호하는 구운 닭과의 시식을 해보았습니다.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그 쌉쌀한 맛속에 숨어있는 진실된 고백"에는
참 잘 맞아 떨어지는 환상의 짝꿍 안주였습니다.

담백하고 기름진 닭고기의 맛을 조화롭게 잘 잡아주면서도 시원하게 커버해줌과 동시에
맥주 자체의 톡 쏘는 맛이 더해져서 청량감이 입안에서 개운함을 전해주더군요.

그리고. 맥스는 바로 
"그 쌉쌀한 맛속에 숨어있는 진실된 고백"이 제대로 느껴지는 맥주입니다.
쌉쌀하면서도 시원한 맛.
쌉쌀하면서도 속이 뻥 뚤리는 맛.
그리고 쌉쌀하면서도 "웃음"을 나눌수있는" 진실된 맛"


두번째 초이스 안주는 피자입니다.
어떤 분께서 말씀하시더군요.
피자랑은 콜라가 진리아닌가요? 라구요....
그러기에 또 어떤분이 말씀하시더군요.
피자에 맥주..드셔보신분들은 그 맛을 아신다구요...
절대 콜라맛은 맥주맛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것을...
물론, 사람들의 식성이 천차만별이시고,
기호도 다들 남다르시니 무어라 정의 내릴순 없겠습니다만,
필자는 피자와 맥주를 무척 좋아하고 즐기는 부류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자칫 느끼할수도 있는 피자의 뒷맛을
맥주의 "그 쌉쌀한 맛속에 숨어있는 진실된 고백"

어김없이 잘 잡아주기 떄문이죠.

더불어 맥주의 고소한 맛과 피자의 고소한 맛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고소한 맛으로 승화될 떄의 극치란~
정말 느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 맛일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땐 반드시 히야시(?!)가 잘 되어져있는 맥주를 이용해야합니다. ㅎㅎ
어중간하게 냉장이 되어져 있는 맥주는 "그 쌉쌀한 맛속에 숨어있는 진실된 고백"

맛을 느끼기엔 조금 부족하죠


마지막은 도시락입니다.
요건 음... 아버님, 어머님들을 위한 반주용 설정입니다.
물론, 국도 차리고 반찬도 따로 차리고
김치도 내놓고 찌짐도 부치고 이렇게 진수성찬을 준비했어야 옳지만
실내용이 아닌 실외용을 생각하셔서 한번 꾸며봤습니다.

실외에서 간단하게 반주용으로 식사를 하시면서
"그 쌉쌀한 맛속에 숨어있는 진실된 고백"
의 맛을 느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는 것은 어떨까 해서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제가 자꾸 "그 쌉쌀한 맛속에 숨어있는 진실된 고백" 이라고
이보영씨의 시 구절을 인용을 하게됩니다.
맥스의 맛이 마시면 마실수록 자꾸 땡겨오는 듯 
머리가 아플때 무의식적으로 자꾸 찾게되는 아스피린 처럼 중독성이 있네요.


그 쌉쌀한 맛 속에 숨어있는
내몸안의 외침!!!

아~~~ 맥스 마시고파~~~ >ㅁ< 

 
Posted by 아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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