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에 옷깃을 여밀게하는 시기인 요즈음
때늦은 여름이라는 주제가 참으로 이색스러운
10월 16일에 개봉되어질 영화
김은주 감독님의 [여름, 속삭임]

때늦은 감이 있어서 인가..
지난 여름의 추억이 생각나서일까..
조금의 호기심이 생겨난다.


한편의 감성멜로물로써,
차분하면서도 달콤한 영상과 스토리가 기대되어지는  [여름, 속삭임]
한국영화아카데미 6기출신인 " 김은주 " 감독의 장편 데뷔작품이다.
김은주 감독이 보여주고 싶었던, 첫 장편작품에서는
다양한 우리네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하였다.


오랜시간을 살아온 노교수가 깨닫는 황혼의 사랑,
그리고,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젊은이들의 첫사랑을 통하여
사랑에는 연령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음과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순간을
[여름, 속삭임]으로 전해주려고 한다.


2008년10월16일 개봉예정인  김은주감독의 [여름, 속삭임]
주연배우로는
이영은과 하석진이 맡았다.


통통 튀는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이영은은
조용하지만 활기찬, 시인을 꿈꾸는 대학원생 영조로,
하석진은 기존의 완벽한 이미지에서
솔직하다 못해 까칠한 꽃집청년 윤수로 분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중견배우 최종원은 노교수로 나온다.


사별한 채 평생을 고지식하게 살아온 노교수(최종원)에게
책과 화분은 삶의 모든 것이다.
어느 날 노교수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면서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책과 화분을
제자인 영조(이영은)와 동네꽃집청년인 윤수(하석진)에게 각각 부탁한다


노교수의 집을 오가며 각자의 주어진 일에 충실하던 두 사람은
고양이 덩치 때문에 서로의 얼굴도 모른 채 티격태격하게 되고
그러면서 점점 서로의 존재를 알아간다.


그리고 어느 순간
영조와 윤수가 노교수와 사별한 부인의 옛 사랑을 느끼게 되며서
서로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찾게되는 줄거리이다.


인연이라고 애기를 하지만,
다른 이들의 사랑을 통하여
자신에게 찾아온 사랑의 느낌...


영화를 제작하는 동안
편지를 써나가듯이 찍었다고 하니
올 가을 우리들에게 사랑의 감정이 더욱 더 풍성해질 예감이다.


이영은과 하석진의 아름답고도 감미로운 사랑이야기와
동화같이 포근함을 주는 영상이 조화로워져
또하나의 완소커플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아름다운 영상과 매끄러운 스토리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탄생한
[여름, 속삭임]
그 제목만큼이나 사랑의 속삭임이
나에게도 다가올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영화다


평생 영화인으로써 살고싶다는 김은주감독의 소박하지만
어려운 생각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여름, 속삭임]의 아름다운 영상과 스토리에 푹 빠져
사랑에 대해 느끼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봄을
많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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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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