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장거리 연애 커플입니다.

사랑스런 제 반쪽은 경기도 일산에서,

그리고 저는 부산에서 거주중이지요.


덕분에 저흰 한달에 한번정도의 데이트를 즐기는데요,

몇일전 사랑스런 제 반쪽이 부산으로 내려와서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답니다.




스파로 피로도 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선물도 하며 즐겁고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그러다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갑니다. 

매번 저희는 구포역을 이용하는데요,

열차시간을 남겨두곤 항상 구포역 던킨도너츠에 들러서

아쉽지만 애틋한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구포역 던킨.

구포역에선 구세주와 같은 곳이지요.

의자도 편하고, 메뉴도 다양하고, 종업원도 친절하고..


 저희에겐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이제 사랑스런 반쪽과의 데이트는 스무여일 정도 남았네요.

그 시간까지 메신저를 이용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달달한 전화통화로 달래어야겠습니다.



언젠가는 이제 떨어지지말고,

매일 매일 같은 공간에서

 영원히 함께하길 바라며... 


Posted by 아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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