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초읍 맛집 ] - 장흥 한우 농장 : 푸짐한 전라도의 맛을 느낄수 있는 집

등산을 초읍어린이 대공원으로 다녀오신후 어머님께서 

점심으로 초읍의 "장흥 한우농장"에서 드셨는데 맛나더라는 말씀을 듣고 

저녁으로 초읍으로 건너갔습니다. 
위치는 매우 쉽습니다. 83번종점 건너편! ㅎㅎ

매번 길을 지나면서 보던 집인데, 방문은 오늘 처음이네요. 

점심특선으로 이러한 메뉴들도 입구에 있더군요.

초읍 "장흥 한우농장"의 메인 메뉴입니다. 

이번 국밥을 먹고 너무 만족스러워 다음엔 고기를 먹으로 가야겠습니다. 

사실 이집은 오래전 초읍에서 유명한 횟집이였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 엄청나게 사랑받던 집이였죠. 

그후 샤브샤브집, 돼지갈비집으로 바꼈었는데 이번에 장흥한우농장 대박이네요.

점심특선으로 적혀져있는 메뉴는 저녁에도 계속된다고합니다. 

제일 많이 찾는 메뉴는 "한우국밥과 갈비탕"이라고하네요. 전 한우국밥을 선택했습니다.

잠시후 한우국밥이 밑반찬과 함께 나옵니다. 

딱보고 속으로 "우와~"했습니다. 건더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더군요. 

적지않은 국밥그릇에 건더기가 워낙 많아서 국물이 작아보이더군요 ㅎㅎ

초읍 "장흥 한우농장"은 주인까지 바꼈더군요. 

이전 돼지갈비집까지는 전의 횟집사장님이 하셨는데, 

이번엔 정말 장흥분이 오셔서 하십니다. 전라도의 맛이랄까요~ 

밑반찬들도 다른 부산의 식당들과 차이나게 맛깔납니다.

초읍 "장흥 한우국밥"의 건더기입니다. 

국물이 참 적어보이죠? 절대 적지않은 국물이지만, 건더기는 그야말로 푸짐합니다. 

이렇게 푸짐한 집은 부산에서 그동안 국밥 엄청 먹으로 다녔지만 처음이네요.

6천원 한우국밥에 건더기도 많지만 고기도 무지 많습니다. 

또한 고기 크기도 남다릅니다. 

살포시 걱정이 되기조차하더군요. 

"이래서 남을까" 라는..

초읍 "장흥 한우농장"의 고기크기 보세요. 

진짜 대박집 발견입니다.

버스정류소로 2,3정거장에 있는 곳이여서 담번엔 메인메뉴를 먹으로 곧 가야겠습니다. 

고기 크기뿐 아니라 국밥의 "맛"또한 굉장했습니다. 

육개장식 한우국밥~!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워낙 건더기가 많아 건더기를 어느정도 건져먹고는 밥한공기 풍덩~

넌지시 사장님께 24시간은 어떻겠냐고, 

국밥만 전문으로 한켠을 개방함이 어떻겠냐고 아쉬운마음에 말씀을 드려보니, 

고려해보겠다고 하시네요. 아 보석같은 집을 발견해서 완전 기분업되더군요.

고기류를 주문하지않아서 완전한 초읍 "장흥 한우농장"의 밑반찬 맛을 보진못했지만, 

국밥에 딸려나오는 반찬중 감동을 준 반찬중 하나입니다. 멸치와 고추가 이런맛도 내더군요. 

매콤하면서 고소한맛!!! 당분간 단골이 될듯합니다.

부산 초읍 "장흥 한우농장" 완전 초초초초초초 강추입니다. 

오랫만에 블로그 포스팅도 해야겠습니다. 

너무도 푸짐하고 맛난 집이에요. 덕분에 한그릇 자알~먹었습니다.

내일부터 2박3일간 데이트를 즐기기때문에 어머님생각이 나서 포장도 했습니다. 

2인분을 포장하려하니 1만원단위로 포장을 하신다고합니다. 1만원어치 포장을 하고 들어보니, 

어이쿠 진짜 묵직합니다. 

그 무게감에 또 한번 감동!

집에와서 포장을 풀고 냄비에 담아보니 더욱 푸짐합니다. 

엄청나게 푸짐한 건더기덕분에 국물이 적어보이더군요. 

아 진짜 오랫만에 감동적인 집을 발견해서 너무 좋습니다. 부산 초읍 "장흥 한우농장" 완전 강추합니다. 

근처 계시거나, 들리실일 있으면 한번 가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