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제 반쪽이 먹고파하며 이야기 하던 희락갈치!

이번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남대문 시장 갈치조림 골목에 줄서서 기다리는 집은 이집 뿐이더군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기도 했지만,

가게밖으로 길게 늘어선 줄에 흠칫 놀라긴했지만,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금방 들어가곤 했습니다.



입구에는 요렇게 갈치조림과 계란찜들이 연신 조리되고 있었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테이블엔 갈치조림+계란찜이 대세더군요.

다른 메뉴를 드시는 분을 구경할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저희도 갈치조림 2인분과 계란찜을 주문하고나니, 요렇게 밥먼저 나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알차게 많이 든 밥량입니다.

일반 식당 공기밥 한그릇 반정도?



이어서 갈치조림과 계란찜 그리고 밑반찬과 김이 나옵니다.

금방금방 나와서 좋더군요.



여기가 왜 맛집인지 금방 알수있는 갈치조림!

국물이 끝내주고, 갈치살도 부드러울 뿐 아니라,

함께 들어있는 큼직큼직한 무우가 예술입니다.



부드러운 계란찜의 진수를 보여준 계란찜!

정말 좋더군요.



밥위에 갈치 반토막과 무우를 놓고 설정샷 한컷.

이후엔 허겁지겁 아무말없이 먹기 바빴습니다.

너무 맛나서 연신 숟가락, 젓가락질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식사를 다하고 난후 모습 ㅋ

갈치조림 국물과 양이 굉장히 많았지만 거의 싹 비웠죠.


 


계란찜도 마찬가지입니다.

몽조리 비우고 싹싹 긁어먹고나니 포만감이 밀려오더군요.

참 맛나게 한끼 잘 해결한 느낌입니다.

다시 가고파용~

Posted by 아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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