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라따뚜이를 만난다니..
라따뚜이가 모지????

라따뚜이하면 애니메이션 영화 라따뚜이를 떠오르게된다.
생쥐이지만 요리에대한 욕구가 가득한,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레미"의 좌충우돌한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웃음짓던 바로 그영화의 제목이 라따뚜이 아니던가.


가만히 살펴보자.

라따뚜이(Ratatouille)는 프랑스의 프로방스지방에서 즐겨먹는
야채 스튜 요리를 뜻하는 프랑스어이다.

(또한  ‘rat(쥐)'와 ‘touille(휘젓다)'를 합해 ‘요리를 휘젓는 쥐’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


이런 라따뚜이를 도미노피자에서 만나다니...
피자와 스튜는 확실히 다른 음식이 아닌가 싶어
한걸음에 근처의 도미노피자로 달려가보았다.


집근처에 새로 생긴 도미노피자의 부산 초읍점..
입구부터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었다.


역시 라따뚜이 신제품에 대한 안내 간판이 보인다.
음식이름으로서는 조금 생소한 라따뚜이에 꼬꼬뱅이라니..
도대체 모가 몬지 모르겠지만
일단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자.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매장인지라,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협소하였지만
무척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였다.


라따뚜이를 주문하기 앞서 메뉴판을 살펴보니,
표지디자인부터 범상치가 않았다.
"마음을 요리하다"라는 문구가 따뜻하게 다가왔고,
선물상자 같은 디자인이 참 보기 좋았다.


첫페이지에 라따뚜이가있었다.
가격이 그렇게 부담되진 않는데,
매장에서 포장주문시에는
30% 할인서비스가 된다고하니
정말 착한 가격이다.
(오리지널 라지사이즈로 주문하니 19,530원이였다.
흐뭇해진다. ㅎㅎ)
옆에보이는 게살 프랑쉐 피자도 살짝 눈이가긴했지만,
오늘은 라따뚜이를 우선 먹어보기로 했으니
라따뚜이를 주문하였다.


피자를 주문하고 얼마나 걸리냐고 했더니,
13분 정도면 된다고 한다.
천천히 매장구경도 하고, 구비되어있는 잡지책을 보면서
피자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집에서 편안히 인터넷 혹은 전화로 배달시켜 먹어도 괜찮겠지만,
집근처에 매장이 있으면 운동삼아 잠깐 나와서
포장을 해가면 더욱 더 경제적일 것 같다.


저 스쿠트가 오늘도 누군가의 집으로
마음으로 요리합니다란 선물상자를 배달해주겠지?


오~! 라따뚜이 피자를 먹고 후기를 올리면
프랑스여행을 보내어준단다.
그것도 무려 스무명이나!!!!!!!!!!!
눈이 번쩍 뜨였다. ㅎㅎ


라따뚜이 피자를 맛있게 먹고
정성껏 후기를 작성해야겠다라는
불타는 의지가 생긴다.  불끈~!


잠시후 피자가 나왔다.
이제 집으로 가서 맛있게 먹어야지~!!
참참 후기도 정성껏 써야지 라며 들뜬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자 이제 개봉을 해볼까?
라따뚜이~! 널 요리조리 집요하게 먹어주겠어~!!


포장지 디자인이 참 이쁘다.
그리고 역시나
마음을 요리하다..란 문구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 문구이다.


누가 생각해냈을까?
마음을 요리하다.. 보너스 듬뿍 주어야 할 것같은 멋진 문구이다. ㅎㅎ
또한 포장지디자인이 참 이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피자선물을 하기엔
더없이 좋은 디자인이다.


피자 상자를 열어보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두툼한 감자를 비롯해
상당히 많은 야채들과 고기들이 보였다.
웨지 포테이토라고 하는 감자는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 그리고 충치예방에 효과가 뛰어나다
고하니
부지런히 많이 먹어야겠다. ㅎㅎ


감자(웨지 포테이토)위에 올려진 것이 바로,
궁금해했던 꼬꼬뱅이란다.
꼬꼬뱅하면 당장 떠오르는 이미지처럼 닭고기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꼬꼬뱅[coq au vin]은 닭고기와 야채에
포도주를 부어 조린 프랑스식 요리라고 한다.
특히 도미노피자의 라따뚜이 피자에서의 꼬꼬뱅은
 닭가슴살을 사용한다고하니
지방이 적어 몸에도 좋지않은가!!


포도주의 풍미와 닭고기의 담백함이 잘 어우러진
전통 프랑스 요리라고 하니,
더욱 더 맛깔나게 보인다.
실제로 느껴지는 향과 맛이 독특하면서도
우리네 입맛에 잘 맞는 것 같다.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다~!
자...이제~!
어디~! 한조각 먹어볼까나? ㅎㅎ


오~ 치즈도 무척 부드럽고 쫄깃하다.
라따뚜이의 치즈는 까망베르 치즈라고 한다.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까망베르마을에서 만든 치즈라고하는데,
" 치즈의 여왕 " 이라고 불리운다

역시 부드러움의 최고조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 지긋히 그 맛을 음미해볼까나? ㅎㅎ


첫맛이 무척 담백하고 부드럽다.
또한 두툼한 감자(웨지 포테이토)의 고소함과
치즈의 부드러움,
그리고, 꼬꼬뱅의 담백함이 너무도 잘 어우러진다.
특히, 갖은 야채들의 어우러짐이 무척 좋다.
가지의 씹히는 맛이 참 재미있었다.


한손위의 행복이 이런것일까?
각종 야채의 풍성함이 느껴져 더욱 더 행복해진다.
느끼한 피자는 이제 사절이다~!


평소 피자를 무척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겐
더없이 강한 놈이 나타난 것같다.
풍성한 야채와 꼬꼬뱅의 어우러짐의 환상적인 조화!!
단골피자메뉴 찜등록 완료~!


가지,피망,양파,호박등등의 여러가지 야채에
허브를 넣어
서 인지
더욱 더 그 맛이 풍성해 짐을 느끼게한다.


갈릭디핑 소스에 찍어먹어보니
또 다른 맛의 즐거움을 전해준다.
마늘의 향이 라따뚜이와 잘 어우러지는 것 같다.
(가지와 양파의 신선함때문에 사실 피클은 크게 필요없을 피자같다.)


아니 이런~!
몇조각 먹지 않았는 것 같은데
벌써 두조각이나 먹어버렸다.
어쩐지 배가 약간 불러오던데, 자꾸 먹고싶어진다.


에잇~!
조금후에 가족들하고는 한판 다시 사먹고~!
지금은 그냥 먹어야겠다 ㅎㅎ


혼자 네조각을 먹고 난후 느끼는 전체적인 소감은
딱 한마디다.
" 너무 맛있다~!" 라는 것~!


약간의 정리를 하자면..
우선, 가장 좋아하는 감자가 무척 두툼하게 넣어져있어서 좋았고,
감자의 익힘이 적당한 익힘이여서
전혀 푸석하지도않고, 딱딱하지도않아 참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감이 좋았다.
거듭 언급하였지만, 가지와 양파의 생생함이 참 재미있다.
입안 가득 통통 팅기는 그맛은 예술이라고 할수있으리라.
또한, 꼬꼬뱅이라는 와인에 절인 닭가슴살은
씹는 맛이 일품이면서 은근히 와인의 향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역시나 치즈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까망베르 치즈의 부드러움은 최고였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나 할까?
치즈 고유의 진하고 깊은 맛과 부드러움이 정말 환상적이였다.


이글을 읽어보시고,
침이 넘어가신다면 주저하지마시고~!
근처의 도미노피자로 달려가시길 권합니다.
30%의 할인혜택도 받으시고, 맛있는 라따뚜이 피자도 즐기시길...
아니면~!
우측의 도미노피자 베너 혹은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시길 바랍니다. ^^*
 
http://www.dominos.co.kr/



p/s 사진촬영을 흔쾌히 허락해주신
너무도 친절하시고 밝으셨던
부산 초읍점의 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꼭 프랑스가세요~! 라며 응원을 해주셨는데 ^^*
꼭 갔으면 좋겠습니다. ^^*
Posted by 아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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