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지~!! 2부

서당지 좌천까지 얘기 됐었나요?!

그러던중 @akariaruru 에게도 기회가 왔다. 바야흐로 승상장씨 (불판위의요정)가 지방토호들의 군세를 견제하기위해 전국회식을 개최한것이다. 그리고 초대장은 @zee0 과 아카리에게도 전달 됐다.

그곳에서 @akariaruru는 인재난을 극복할 동지들을 모으게 되었는데 @gy_books 도독의 친위대 출신 @widebluesea와 정석 출신의 은둔무사 @shyfragrance, 초야문관 @hoshinonegai이 었다.

새로운 인재들의 등용으로 회식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지만 훈훈한 플레이로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다. 이후 거점에 돌아온 다섯 사람. 태수 @akariaruru는 지난 접장의 난 이후로 지방호족들의 세력을 눈여겨보게 된다.

지방호족들을 견제하기 위해 @akariaruru는 지역 최대 문중이자 캘리왕을 자처하는 @PIL_love 의 본거지를 격파하기로 한다. 특명을 받은 정석의 은둔무사 @shyfragrance는 별동대를 이동하기에 이르렀다.

@PIL_love 통솔 82/ 무력 67/ 지력 90/ 정치 85/ 매력 79/ 캘리왕 자처 , 그가 붓을 한번 휘두르면 글씨에 나비가 내려앉는다는 전설이 남아있다.

@zee0의 유인책,@ElyseCity 불화살, @shyfragrance의 수학의 정석공격으로 캘리왕을 자처한 @PIL_love의 군대를 대파함으로써 세력범위를 넓히고 민심을 손에 넣게 되었다.

반면 @akariaruru를 주시하고 있던 @gy_books 도독에게는 이러한 아카리아의 오름세가 달갑지 않았다. 이에 어전회의를 개시해 @zee0과 아카리아를 자신의 대궐로 불러낸 뒤 그의 능력과 심중을 시험해보려 한다.

@gy_books: 앞으로 방침을 논의하는 자리다. 나를 감탄시킬 계책을 기대하고 있겠다.대도독의 이런문의에 @akariaruru는 "지영에게 안산의 순찰을 시행하게 하십시다. 지금은 민생의 안정이 우선이옵니다"이렇듯 똘똘히 응답하고

김영도독의 친위무사인 @widebluesea마저 아카리에게 감탄해 동조하고 만다.그랬다. 뛰어난 정치능력까지 지닌 아카리아를 김영도독은 그냥 놔둘 수만은 없었다. 실지로 언제만인의 추대를 받아 쿠데타를 일으킬지 알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김영도독은 "과연 파란을 일으킬만한 사내로다, 아니될 일이지. 친위무사는 당장 궐내의 @zee0 과 @akariaruru의 처소로 가 암살하라"라고 지시한다.친위무사는 달려나가며. @widebluesea "아왜 맨날 나만 시키는겨"

밀명을 받은 친위무사(표기장군)@widebluesea는 특수훈련을 받은 암살자들과 함께 야밤을 틈타 @akariaruru @zee0의 목숨을 노렸다. 그러나... 처소를 지키던 정석무사 @shyfragrance에게 발각이 된다.

@shyfragrance: 이놈들 비열하게 암수를 쓰다니.
@widebluesea: 호위무사가 있을 줄이야! 저놈부터 죽이고 어서 길을 열어라!
@shyfragrance: 지영공, 어서 아카리아님을!!
@zee:어서 몸을피하세.

먼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정석무사 @shyfragrance가 버티고 선 까닭에 부하들의 보호를 받으며 명마에 올라타 피신하는 아카리아와 지영의 일행을 놓칠수 밖에 없었다. @shyfragrance: 여기까지인가. 후

@shyfragrance은 일기당천으로 고전분투했으나 계속 몰아치는 정규군을 무찌를 순 없었고 끝내 분신하여 퇴로를 차단하는것으로 충성을 다했으나, 이에 세간에선 삼국지연의의 전위를 벤치마케팅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들끓기도 무튼 일단락되었다

@akariaruru는 다시 이벤성으로 돌아갈 수도 없었다. 이미 도독군에 의해 점거됐을 가능성이 농후한 탓이었다. 별수 없이 아카리아는 명마에 올라 따르는 무사 십 여기만 이끈채 몸을 숨기며 도주했다. 그러나 도독군은 추격을 그치지 않았다

@shyfragrance : 통솔 80/ 무력 99/ 지력 75/ 매력 88/ 충성 100 아카리아의 호위무사 겸 은둔무사. 수학의 정석에 불을 붙여 공격하는 성향. 정석군대라고도 불림.

"멈춰라, 약자를 괴롭히는 것은 제 아무리 도독군이라도 용서할 수 없다." 추격에 쫓길 무렵, 천군만마와 같이 담치기 출신 @progresspoverty가 복학생의 위용으로 @widebluesea를 쫓아 뒤 아카리아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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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지의 저작권은 @gy_books 님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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