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이런 저런 다양한 경험을 하고싶은 [여행가]가 꿈입니다.
그중에서도  꼭 가보고싶은 곳 Best 5~!!!
여러분 누구나에겐 언젠가는 반드시 가보고야 말것이라는 곳들이 분명 양손가락 이상은 꼽을수 있을겁니다.
전 이곳 저곳 생각만해도 벌써 다섯 손가락은 가볍게 넘어버리는데요,
"나에게 원하는 곳 5군데를 갈수있는 행운의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어디 어디를 갈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즐겁고 행복하면서도 어떤 곳을 갈것인지가 아닌, 어떤 곳을 제외시켜야 하는가 하는 안타깝기도 한 상상의 시간이더군요.
그래서 오랜 생각끝에 간추려서 아래의 다섯군데를 꼽아보았습니다.
언젠가는 꼭 ! 반드시 ! 아래의 다섯군데는 가보고 말것이라고 불끈!!! 다짐을 하면서 말지요.


   ① 태평양의 진주 보라보라섬...  


 
<커플 테라피 - 대화가 필요해> 란 영화를 보고 난후,
난 이 영화의 내용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섬에대한 생각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아름답고 환상적이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섬.
"도대체 저기가 어디야~ 실제 존재하는 곳이야 아님 세트장이야!" 하며 검색을 해보았죠.
그러면서 영화의 배경이 된곳은 태평양의 진주로 잘알려진 <보라보라섬>이란 사실을 알수 있었습니다.


<보라보라섬>은
남태평양 중부 폴리네시아 소시에테제도의 타히티섬 북서쪽에 있는 섬으로써
총 면적은 약 30㎢ 이고, 인구는 7천여명 남짓 산다고 합니다.
길이 10㎞, 너비 4㎞의 산호섬으로 32㎞에 이르는 섬 일주도로가 나 있으며. 수온이 따뜻하고 수심이 얕아 휴양 관광지로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인이 가장 가고싶어하는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이지요.
프렌치 폴리네시아에 속하는 여러 개의 섬들 중에서 기념엽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이 바로 <보라보라섬> 이랍니다.
사용하는 언어는 프랑스령이여서 프랑스어가 주 언어이지만, 영어, 타히티어도 함께 사용한다고합니다.


이 섬에 제일 처음 거주자는 고대의 이섬의 이름에 따르면 통가 (Tonga)였다고합니다.
그리고, 이 섬의 이름은 포라포라 (Pora Pora)로써 [first born (처음 태어난)]이란 뜻을 지니고 있죠.
1777년 James Cook과 그의 그룹이 첫 유럽인으로서 이 섬을 발견했는데요, 이후 1842년에는 프랑스의 보호국으로 지정되었으며,
세계2차대전당시 1941년12월7일일본이 만주항을 공격한 이후,<보라보라섬>은 남 태평양의 미국군용 보급지역으로  건축되었지만 
섬엔 전투는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이때 만들어진 소형 비행장은 1962년 Papeete에 건설된 Faa'a 국제공항
이전, 프랑스 폴리네시아의 하나뿐인 국제공항이 바로 그것이죠.


<보라보라섬>은 휴양 관광지로 유명한데요, 특히 수상 레포츠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알고있는
스노클링, 제트스키, 스쿠버 다이빙부터, 세일링, 카야킹, 모투해변으로의 셔틀, 선셋 크루징 등등
바다에서 즐길수 있는 최고의 수상스포츠들은 거의 대부분을 이곳 <보라보라섬>에서 즐길 수 있다고합니다.
특히,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서 선상에서 상어에게 먹이를 주거나 
혹은 직접 바다속에서 먹이를 주는 체험은 <보라보라섬>의 수상레포츠중 최고의 백미라고들 합니다.


바다위 방갈로 리조트에서 식사를 즐기며 바다를 바라보는...그리고 따뜻한 바다속으로 언제든지 뛰어들수 있는...<보라보라섬>
정말이지 환상 그자체 입니다. 12월부터 3월까지 우기라고 하는데요, 우기라고 해도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국지성 스콜정도라니.. 참 축복받은 섬이라고 할수있습니다.
한국과의 시차는 19시간입니다. 시차만으로도 지구반대편에 있는 곳임을 알수있는데요,
언젠가는 ... 반드시 꼭 저곳에 들러서 보라보라섬에서의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고, 해양 레포츠를 마음껏 즐기고싶습니다.
욕심같아서는 일주일에서 보름정도로 내 생애 최고의 시간을 나에게 선물해 주고싶습니다.

   ② 탄자니아 세렝게티 평원...  

야생의 세계하면 제일 먼저 꼽히는 곳은 탄자니아 <세렝게티>입니다.
대학 1학년때 우연히 아프리카 사진 전시회를 다녀올 기회가있어 <세렝게티> 평원의 모습들을 보았는데요,
그때부터 전 "아~ 나중에 반드시 이곳은 가보아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세렝게티>(Serengeti)는 탄자니아 서부에서 케냐 남서부에 걸쳐 있는 3만 km²가 넘는 땅으로,
30여 종의 초식동물과 500종이 넘는 조류들이 함께 살아가는 곳입니다.
<세렝게티>의 남쪽 75%는 탄자니아 국경 내에 있으며, 나머지 25%는 케냐에 속해 있지요.
남쪽의 탁 트인 초원, 중심부의 사바나, 그리고 북쪽과 서쪽의 수목이 우거진 목초지 등으로 다양한 지형적 분포를 보이며,
작은 강과 호수, 늪지들도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세렝게티>의 기후는 대개 따뜻하고 건조하다고 합니다.
3월에서 5월까지 우기가 이어지며, 10월에서 11월 사이에도 잠깐씩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비가 온 후에는 모든 것이 푸르고 무성하나, 건기가 찾아오면 식물의 성장이 둔화되므로 초식동물들은 풀과 물을 찾아 이동합니다.
야생동물의 대이동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며, 최대 200만에 이르는 초식동물들이 남부의 평원에서 시작하여 서쪽의
<세렝게티>를 거쳐 그루메티 강과 마라 강을 건넌 후 물이 있는 북쪽의 구릉 지대까지 장대한 행렬을 이루어 이동한다고 하죠.
식물, 초식동물, 육식동물이 상호 연결되어 절묘하게 균형을 이룬 <세렝게티>는 자연 세계의 경이 중 하나입니다.


<세렝게티>에서 사륜구동차와 열기구를 타고 사파리를 즐기며 자연의 위대한 힘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7월부터 동물들이 케냐의 마사이마라지역으로 이동하여 다음헤2월이되면 다시 <세렝게티>로 몰려든다고 하니
당연히 <세렝게티>의 야생동물들의 대 이동을 구경할수있는 이 시기를 택해야겠죠.
특히 이런 살아있는 자연학습은 나중에 제가 자식을 낳고 기르는 부모가 되면, 내 자식의 손을 잡고 함께 경험해보고싶습니다.
나의 2세를 위한 미리 찍어둔 선물이라고 할까요 ^_^

   ③ 이색적인 <얼음 호텔>...  

초호화 7성급 호텔로 유명한 두바이의 부르즈 알 아랍 호텔 보다 더 가보고 싶은 곳은
이름만으로도 시원한 <얼음 호텔>(Ice Hotel)입니다.
특히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얼음 호텔>에 투숙하는 상상 만으로도 시원해지는 데요,
전 특이하기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얼음 호텔>을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세계적으로 <얼음 호텔>은 서너군데 정도가 있다고하는데요,
그중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스웨덴 북쪽 라플란트의 유카스야르비(Jukkasjarvi) 에 있는 아이스호텔입니다.
1989년에 지어지면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은 곳이기도 한데요,
전 예전에 한번 케이블 TV에서 <얼음 호텔>을 만드는 현장을 보고는 탄성을 자아내면서 꼭 가보고픈 곳이 되어버렸답니다.
매년 새로 짓기때문에 객실의 모양이며 갯실 수 등이 바뀐다고 하는데요, 평균 객실수는 80개 정도라고 하네요.
<얼음 호텔>의 평균온도가 냉장고 온도와 비슷한 2 ~ 5도 안팍이라고 하니, 생각만으로도 시원하면서도 추워지는데요,
이런 <얼음 호텔>의 하루 숙박비용은 4~600달러 정도 한다고합니다.
그것도 미리 예약을 하지않으면 숙박을 할수없을 정도라고 하니, <얼음 호텔>의 인기는 상상 그이상인 것 같습니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이곳은 매년 12월부터 4월까지만 존재하는 호텔이란 점이란 사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위용을 자랑하던 <얼음 호텔>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런 점이 더욱 끌리게 만들기도 하면서 현실적으로 폭염의 7,8,9월에 이용을 할순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비숫한 곳으론 캐나다  퀘벡의 <얼음 호텔> Hotel de Glace입니다.
역시 해마다 겨울철에 개장해서 다음해에 다시 짓기 때문에 예약을 하려면 개장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겠죠.
더불어 스위스의 다보스도르프에는 이글루 호텔이 있습니다.
스위스 알프스이 해발 고도 2620m의 산악지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월풀 사우나와 
알프스의 전통음식 퐁듀는 생각만으로도 이색적입니다. 
역시 겨울마다 다시 짓는 호텔이며. 해마다 12월이면 3000톤의 눈을 모아 이글루를 짓는 다고 하네요.
가까운 일본의 훗카이도에도 아이스빌리지라는 <얼음 호텔>이 있다고 하니 훗카이도 먼저 가볼까도 생각해봅니다. ㅎㅎㅎ


이런 특별하고도 이색적이면서 낭만적인 체험...
전 이곳의 <얼음 호텔>로 신혼여행을 꿈꿔본 적도 있습니다. 오들오들 추위에 떨면서 꼭 붙어있는 모습...
히힛~ 더욱 즐거울 것같고 사랑스러울 것  같지 않나요?

   ④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Machu Picchu"  

안데스 산맥의 신비롭기 그지없는 잉카문명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페루의 <마추피추>
학창시절 한참 배웠던 세계 4대문명인 이집트, 황하, 인더스, 메소포타미아 문명도 무척 신기하고 대단하지만,
잉카와 마야의 문명은 그 신비로움에 더욱 더 날 호기심 짓게 만듭니다.
특히 잉카 문명의 <마추피추>. 그리고 나스카라인.. 이건 보면 볼수록 그 신비감에 매료되기만 하네요.


사진에서 보듯 나스카문양은 페루 나스카 평원에 200여개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누가 언제 왜 무엇을 위해 만들어놓았는지 아직도 해답이 나오지 않는 문양이죠. 볼수록 신비롭기만 합니다.
그리고 깍아지는 절벽에 거대한 돌들로 만들어진 공중의 도시 <마추피추>
어떻게 절벽위에 저렇게 거대한 도시가 생겨졌는지 의문스럽기만한데요,
<마추피추>로 가는 길 또한 험난하기만 하다고 합니다. 2박3일의 하이킹 코스의 여행 패키지가 있다고하니
마음 단단히 먹고 2박3일동안 걸어서 <마추피추>를 꼭 한번 가보고 싶어 집니다.


깍아지듯 하늘을 찌르는 우르밤바 계곡지대의 해발 2,280m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마추피추>는
'나이 든 봉우리'라는 뜻인데, 산자락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어 '공중도시'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잉카인들이 스페인들의 공격을 피해 산속 깊숙이 세운 것이라고도 하고, 군사를 훈련해서
후일 스페인에 복수하기 위해 건설한 비밀도시라고도 하고, 자연재해, 특히 홍수를 피해 고지대에 만든 피난용 도시라고도 합니다.
도시의 총면적은 5㎢, 그 절반에 해당하는 비탈면은 계단식 밭이랍니다.
서쪽의 시가지에는 신전과 궁전, 주민 거주지 구역이고 주위를 성벽으로 둘러싸여있죠.
특히 200톤이 넘는 거대한 바위로 만든 "태양의 신전"은 정교함과 거대함에 사진만으로도 절로 감탄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마추피추>는
돌의 도시, 태양의 도시, 공중 도시, 달의 도시. 그리고 잃어버린 도시 라며 불려지는 호칭이 많답니다.
<마추피추>에는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가 아직 많고, 열대 산악림대의 중앙에 위치하여 식물의 다양성이 풍부하다고 하네요.
현재 페루에는 10개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는데, <마추피추>는 그 중 최초로 쿠스코와 동시(1983년)에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세계 4대 문명보다 개인적으론 더 신비롭기만 한 잉카문명...
잉카문명의 핵인 <마추피추>는 제가 반드시 가야할 곳으로 점찍어 놓았답니다.
그곳을 둘러보며 고대 잉카인들의 자취를 한번 쫓아보고 싶습니다. 인디아니 존스가 된 기분으로 말이죠~!

   ⑤ 죽기전엔 꼭 가보고 싶은 "동명왕릉"과 "선죽교"  

한민족의 분단이란 아픔은 세계 여행지를 선택하는 곳에서도 나타납니다.
같은 민족의 한반도인데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는 곳.. 북한.
금강산관광이니 개성공단이니 하며 특수한 경우가 있긴하지만 이마저도 지금은 불안 불안하기만 하네요.
솔직한 제 마음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KTX를 타고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할수있는 것과 같이
북한의 여러곳을 아무때나, 마음대로 관광하며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실상 이러한 마음은 비단 저 뿐만이 아니겠지요 ㅠㅠ

그래서 전 죽기전에 주몽의 <동명왕릉> 과 정몽주의 <선죽교>는 반드시 갔다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양시 역포구역 용산리에 위치해있는 <동명왕릉>은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 동명왕의 무덤으로
5세기 초의 것을 1994년 재건하여 2004년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고구려무덤 중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둘레는 34x34m, 높이는 11m이라고하니 시조의 무덤이여서 더욱 웅장한 것 같습니다.
몇년전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주몽"드라마를 보고서 아... 저곳은 꼭 한번 가보면 좋겠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성시
선죽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교인 <선죽교>
1392년(조선 태조 즉위년) 정몽주가 후에 태종이 된 이방원의 일파에게 피살된 장소로 무척 유명한 곳입니다.
원래 선지교()라 불렸는데, 정몽주가 피살되던 날 밤 다리 옆에서 참대가 솟아나왔다 하여 선죽교()로
고쳐 불렀다고 전해지기도 한다네요.
<선죽교>의 가장 유명한 사실은 고려 충신 정몽주의 피자국이 아직도 선명히 남아있다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비가 오면 씻겨가는 것이 아니라 더욱 붉게 나타난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지요.

북한으로의 자유 여행... 꼭 할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굳게 믿어봅니다.
그래서, 그런 날이 올때 전 제일먼저 평양시의 <동명왕릉>과 개성시의 <선죽교>를 방문해 볼 예정이랍니다.

   기분 좋은 상상을 정리하며...  

세계 여러나라의 내가 가보고 싶어하는 곳들을 그린다는 것은 정말이지 기분좋은 상상입니다.
더불어 그러한 여러 곳들을 다섯곳으로 압축시킨다는 것은 분명 큰 고민이 쌓이는 일이였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다섯곳을 지정해놓고 포스팅을 마치고 나니,
기분 좋은 것 이상으로 반드시 위의 다섯 곳은 가보고야 말리라고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게됩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라고도 하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여러분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곳이 있다면 저처럼 이렇게 정리를 해보며 포스팅하는 것은 어떨까요. ^_^
보라보라섬, 세렝게티, 얼음호텔, 마추피추, 그리고 동명왕릉과 선죽교.
이상 제가 꼭 가보고 싶어하는 곳 다섯군데는 포스팅을 자주 꺼내보며 다짐을 다져서 앞으로 반드시 가게되도록 노력할려고합니다.
여러분이 반드시 가고싶어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 궁금해집니다.

Posted by 아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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