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 부산 동래점  

월드컵 그리스전이 열리는 날
어머니와 함께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부산 동래점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언제나 손님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죠.
동래 롯데백화점 근처, 컴퓨터 도매상가 옆쪽에 위치한 동래점은
2층에 위치해있답니다.




아웃백 외부모습입니다.
동래점의 전화번호는 051-558-5041 입니다.
이곳은 자리를 대기하는 있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도 좋으실 겁니다.

동래점은 전체적으로 큰 단점은 없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조금은 가파릅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어린이와 함께 갈때는 주의가 필요하겠죠.
주차 시설은 매장 옆 건물 컴퓨터 도매상가 맞은편의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2시간 무료주차이니,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김없는 대기 시간 10여분...  

저희는 미처 예약을 깜빡잊고 가는 통에 꼼짝없이 자리를 대기하고있어야 했습니다.
저희뿐아니라 10여명의 대기자 분들이 계셨는데요,
주말이고, 오후시간이고 하니 대기자분이 평소보다 더욱 많은 느낌이였습니다.
인근에 아파트가 많고, 백화점도 있고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카운터 옆 대기자리에서 담아본 아웃백 동래점 내부전경입니다.
여느 곳의 아웃백과 큰 차이점은 없죠~ :)


실내는 넓은 편이며, 오픈형 룸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지로 이날은 가족손님들이 많더군요.

   초이스...  

10여분의 시간이 흐른 후
자리가 나서 안내를 받아 앉았습니다.
그리곤 어머니와 함께 맘에 드는 메뉴를 골랐습니다.

전 록 햄프턴 립아이스테이크를 미듐 웰던으로 초이스했고,
어머니께서는 카카두 그릴러를 미듐으로 선택하셨죠.

스프는 단호박과 양송이스프중 양송이를 선택했고요,
음료는 딸기 생과일 쥬스를 골랐습니다.

사이드메뉴로는 어머니는 감자와 볶음밥을 그리고 전 고구마랑 볶음밥을 선택했답니다.
잠시후 아웃백에서 무한리필이 되는 빵과 함께 양송이 스프가 나왔습니다.
전 아웃백에서 무한리필되는 빵과 양송이스프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왠만한 제과점빵보다 아웃백의 빵이 부드럽고 고소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풍성한 건더기와 함께 고소한 양송이스프는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먹게되지요.


그리고 선택한 딸기 생과일 쥬스가 나왔습니다.
아웃백에서의 음료는 늘 여러가지를 바꿔서 마셔보는데,
항상 너무 단 느낌입니다.
그점이 조금 아쉽긴하지만, 딸기의 향기 좋았습니다.


록 햄프턴 립아이 스테이크는
호주산 꽃등심 쇠고기를 사용했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가장 향이 좋다는 평을 받는 스테이크인데요,
기름기가 있지만, 꽃등심부위의 마블링이 기름기와 함께 조화롭게 구워져 부드러우면서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갈비안쪽 부위 꽃등심의 마블링이 마치 눈모양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립아이란 별칭이 함께 붙게되었다고 합니다.



전 스테이크를 먹기전에 미리 다 자르고 먹는데요,
먹음직스럽게 보이시나요 :)


어머니께서 선택하신 카카두 그릴러는 역시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했습니다.
맛을 보면 마치 불고기,갈비와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한국식 양념을 이용하여 쇠고기를 살짝 그릴에 볶아낸 슬라이스방식의 요리입니다.


감자와 볶음밥의 사이드메뉴와 함께 한국적 맛을 즐기고 싶으실땐
카카두 그릴러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월드컵을 맞아서 홈페이지에서 출력하여 들고간 쿠폰으로 주문한
오지 치즈 후라이즈가 나왔습니다.
나중에 계산서를 보니, "월드컵 치즈"라고 찍혀져 나오더군요.
월드컵에 한국전이 있는 날(12,17, 22일)에만 제공한다고 하니,
아래의 주소로 쿠폰을 출력하셔서 가시면 좋을 실 겁니다.

오지 치즈 후라이즈 이벤트 주소 :
http://www.outback.co.kr/event/ingevent_view.aspx?ei_idx=480&kword=

월드컵치즈는 감자튀김에 몬트리올잭 치즈와, 체다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운후
베이컨이 뿌려져셔 나온 요리입니다.


주문한 메뉴들이 제법 양이 많아보였고, 실제로 다 먹진 못햇습니다.
그러나 나갈때 무한리필되는 빵과함께 포장을 할수있으니, 다 먹지 못한 음식들은 집으로 포장을 해서 가면되겠죠.


어머니와 함께 붉은 티셔츠를 입고 갔었는데요,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며 한컷~ :)
그리고 즐겁게 이야길 나누며 식사를 했답니다.
맛난 음식과 함께, 주말 어머니와 함께 외식을 즐기니 참 좋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녹차와 커피중에 저흰 커피를 선택했습니다.
연한 원두커피여서 좋더군요.
설탕도 함께 나왔지만, 설탕을 타지않고 마시는 느낌이 더 좋았답니다.

주말 어머니와 함께한 맛있는 요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에 더욱 만족했습니다.


아웃백에서 도시락도 판매하더군요.
가격도 크게 부담되지않는 선에서 몇가지를 고를수 있는데요,
실제로 이날 도시락을 주문하여 사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남은 음식은 이렇게 포장을 해왔습니다.
스테이크로만도 배가 불러서 오지 치즈 후라이즈는 거의 손을 대지않았었죠.
그리고 사이드메뉴도 반정도 밖에 먹지 않아서 함꼐 포장을 부탁했더랍니다.
집에와서 렌지에 뎁히니, 훌륭한 요리로 맛나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무한 리필빵은 3개를 넣어주셨네요.
버터도 함께 들어있었는데, 깜빡잊고 사진을 찍을때 빼놓구 찍었습니다. ^^;;

주말, 휴일 아웃백에서의 월드컵 이벤트도 즐기며
가족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
Posted by 아카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