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찾는 부산의 온천
부산 나들이 2008. 12. 27. 21:13 |부산에는 유명한 온천이 두군데가 있습니다.
동래온천과 해운대온천이 바로 그것이랍니다.
두 군데 모두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덕분에 수많은 분들이 찾고 있답니다.
동래온천은 신라시대 때부터 왕들이 목욕을 하였다고 전해질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또한, 주변에 식물원, 금정공원, 부산대학가 등과 가까워
온천외적인 요소들도 즐길 거리가 많아서 좋습니다.
마련되어져있어,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있죠.
길을 걷다 노천 족욕탕을 발견하고는
신발을 벗고, 따뜻한 온천물에
발을 담그는 즐거움
그것은 경험해 보신 분들이면
다들 아실 것입니다.
또한, 실지로 수많은 분들이 족욕탕을
이용하려고 일부로 이곳을
찾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의 날씨 속에서
건강도 찾고, 이색적인 경험도하며
가족들과 혹은 연인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기에
충분한공간이죠.
저희는 저희 집과 가까운 터라 예전에는 자주
가곤했었는데,
지금은 해수온천이 더 몸에 맞는 것 같아서 해운대 쪽을 자주 찾기에
동래온천은 요사이 그리 자주 찾지는 않습니다.
동래온천에는 세군대의 온천이 가장 유명합니다.
규모가 큰 허심청과 원천탕으로 소문난 녹천탕과 천일탕이 그것이죠.
세군데 모두 예전에 자주 갔었답니다.
요사이 찜질방들이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만,
15년 전에는 찜질방과 같은 시설이
거의 없다 싶이 했죠.
그런데, 1993년 대규모 온천시설인
허심청이 생기면서 정말 놀라운 경험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시설 면에서 이렇게 좋은 목욕탕은
당시 처음 경험을 해봤었죠.
허심청에는 여러 가지 테마의 온천탕이 있으며, 편의시설도 다양하고
가운만 걸친 채 이 곳 저곳을 다니는 색다른 경험이 좋았었답니다.
가족끼리 그리고 연인끼리 허심청을 찾는다면, 다른 곳을 따로 찾지 않고,
허심청 안에서 많은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오른쪽 사진의 녹천탕과
왼쪽 사진의 천일탕은 수질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원천탕이라고 소문이 나서
평일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답니다.
저희 집은 녹천탕을 주로 찾곤 했는데요,
녹천탕에서 목욕을 하고나면 피부가 더욱 매끄러워 짐을 느낄 수 가있습니다.
더불어, 한주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짐을 느끼게 되곤 한답니다.
또한, 두 군데 모두 가족탕이 마련이 되어져있어,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천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개운한 목욕을 즐긴 후엔, 곰장어 골목에서 매콤한 곰장어 구이를 먹는
즐거움 또한, 동래온천을 즐기는데 재미를 더해줍니다.
저희 집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데로,
해운대 온천을 자주 찾습니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가며, 많게는 일주일에 세 번 정도도 다니죠.
해수온천은 피부에 그렇게 좋다고들 합니다.
식염천이라고 불리우는데, 풍부한 바다의 해수성분이 함유되어져있음이
온천을 즐길 때 마다 직접 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물론 모든 온천들이 몸에 다 좋겠지만,
저희 집이 해운대 온천을 자주 찾는 이유는,
피부에도 좋을 뿐 아니라, 신경통에도 좋음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해운대 온천을 즐기고 나면, 절여오던 다리가 개운함을 느끼곤 한답니다.
저희 집이 주로 찾는 해운대 온천탕으로는
송도탕과 천풍장 온천입니다.
송도탕과 청풍탕
두 군데 모두 원천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설은 두 군데 모두 동네 목욕탕 수준으로
크게 화려하진 않지만,
수질 하나만큼은 최고이기 때문에
수많은 분들이 찾곤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찾는 천풍장 온천은
목욕을 즐기고 있다 보면, 많은 분들이 온천수를 패트병에 담아서 집으로 가지고
가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답니다.
물론, 탕 안에서도 컵으로 온천수를 마시는 분들을 자주 뵙죠.
저 역시 갈 때 마다 그 물을 마시곤 합니다만, 패트병에 담아서 와보진 않았네요.
천풍장에서 온천을 즐길 때면 늘 생각을 합니다.
나이 들어서 따로이 병원 안다니며, 아파하지 않음이
모두가 해수온천을 꾸준히 즐기기 때문 이다 라고 말이죠.
그만큼 전 나이가 들어감에도 크게 병치레를 하지 않으며,
가족들 모두 마찬가지로 피부병 혹은 신경통과는
전혀 관련이 없이 생활하고 있답니다.
큰 아이가 어렸을 때 일입니다.
그 당시는 집에서 거리가 가까운 동래온천을 자주 가곤했었는데,
큰 아이가 습진이 생겨,
거리가 조금 멀었지만, 피부에 좋다는 해운대 온천을 몇 번 찾았었죠.
근데, 정말이지 거짓말처럼 습진이 나아감을 목격했습니다.
그 뒤로 저희 집은 해운대 온천을 가곤했답니다.
천풍장 온천은 매주 수요일 휴무입니다.
수요일 해운대 온천을 가게 되면, 저희는 송도탕을 찾습니다.
송도탕 역시 수질이 우수하지만,
오래전부터 천풍장 온천을 찾았던 터라, 송도탕은 천풍장 온천이 휴무할 때만
찾곤 합니다.
송도탕은 천풍장 온천에 비하여서는 비교적 탕이 넓습니다.
실내 또한 넓직 넓직하여 편안한 온천을 즐기기엔 좋습니다.
송도탕 역시 한 두 시간 온천을 즐기고 나면,
온몸이 개운해짐과 피부가 탱탱해짐을 곧바로 느끼게 됩니다.
그만큼 해수온천은 저와 잘 맞는 것 같아요.
송도탕에서 온천을 즐긴 후, 느끼는 또 다른 한가지의 재미는,
1층에 구비되어져있는 스낵코너에 있습니다.
그곳에서의 떡가래는 정말 맛있답니다.
시원한 오뎅 국물과 떡가래를 온천을 즐긴 후 맛보게 될 때의 즐거움이란,
해보신 분들은 누구나 공감하실 즐거움 일 것입니다.
해운대에서 온천을 즐긴 후 에는 먹거리가 정말 풍성합니다.
관광특구인 만큼, 맛집이 곳곳에 무척 많이 있죠.
스펀지뷔페, 달맞이고개의 수많은 음식점 등등
해운대에서의 온천은 비단 온천 뿐 아니라,
온천 외적인 즐길 거리가 너무도 다양하여
더욱 더 온천의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더불어,
아름다운 해운대 바닷가의 전경이 있기에
더더욱 온천을 즐기고 난후의 볼거리가 탁월합니다.
부산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전국의 유명한 온천들이 많지만,
실제 생활을 하면서 몇 일에 한번씩
온천을 즐길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주거지 근처에 온천이 있음이
축복받음 일임이 분명하여 늘 감사드린답니다.
(부산에서의 온천은 모두 일반탕에서의 성인요금은 4,500원이며
아이들의 요금은 2,500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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