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함과 활기 그리고 인심이 넘쳐나는 좌동재래시장  

 

부산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장산역 8번출구를 지나

좌동 재래시장을 들리며

이리저리 구경을 다녀보았는데요,

역시나 봄나들이엔 "재래시장 나들이"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인것 같았습니다.

 

넉넉한 인심, 생동감과 신선함 그리고 활기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근처의 재래시장을 찾아보심을 권해드립니다.

혹시나, 어디가지? 어디가지? 라고 하신다면

제 포스트를 둘러보시고 "좌동재래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그 신선함으로

고민마시고 들려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좌동재래시장의 입구는 딱히 정,후문이라 정해진 곳을 모르겠습니다.

사통팔달 열려져있는 입구가 많았었구요

그만큼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정문, 후문을 재래시장에서 따지는 것은

크게 의미있는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

 

 

장산역 8번 출구에서 쭉 올라가서

좌동 재래시장입구에서 제일 처음 만나는 가게는

즉석 어묵, 도너츠 가게입니다.

침이 꼴깍 넘어가더군요 +_+

  

 

맞은편엔 고가구 집도 보였습니다.

진열된 물건들이 저렴해보이던데,

요런거 필요할때 다시 한번 들러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족관에서 활어들이 있는 횟집도 보이구요~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넘어가는

곰장어집과 반찬가게도 보입니다.

거부네 반찬가게에 손님들이 무척 많았답니다.

솜씨가 좋으신가보더라구요 :)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요렇게 사거리식으로

시장이 펼쳐집니다.

 

 

칼국수집도 보이고,

한켠으론 천막옆으로 봄햇살도 쬘수가 있네요.

 

 

연잎밥 맛이 궁금해지기도 했고,

무척 친절하셨던 반찬가게 아저씨.

인상도 참 좋으셨답니다.

 

 

이른 시간이였지만, 일찌감치 장을 보러 나온 주부님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역시나 친절하셨던 분식집 아주머니.

사과나무라는 간판이 상큼하고 좋았습니다.

 

 

신선한 바다의 먹거리들이 지천에 널려져있었구요,

호박죽을 파시는 할머니도 계셨습니다.

 

 

큼지막한 갈치도 보이구요~

 

 

상큼한 과일들과 신선한 채소들도 많이들 파시더군요. 

 

 

한켠에선 생선을 말리는 진풍경도 보였습니다.

   

 

 

어떠세요?

봄나들이로 재래시장 좋지 않으실까요?

  

 

재첩국 생각에 속이 시원해지고,

시장 통닭 다듬는 모습에 군침이 절로 도네요.

 

 

제가 발견한 좌동재래시장의 화장실은 2군데 였습니다.

두군데 모두 가까이 붙어있었는데요,

식당가 골목쪽에 위치해있더군요.

 

 

시장 외부에서도 장을 볼 수있답니다.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장사가 가능한 집들이 많았습니다.

좌동재래시장 둘레로 길이 나있어서 그런가봅니다. 

 

 

어떠세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봄나들이에 재래시장 나들이. 좋을 것 같지 않으신가요~

장산 대천공원과 인근 엄청난 수의 맛집들

그리고 포근하고 넉넉한 인심을 느껴보실

좌동재래시장 추천드립니다.

 

 

한 두번의 방문만으로도

아.. 이곳은 참 친절한 곳이구나 라고 느낄수가 있었는데요,

담번에도 그리고 자주 들려야겠다란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Posted by 아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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