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아인스월드를 찾았었습니다.
야경이 정말 멋지더군요.
평일이여서 저녁 7시까지 하는 점이 아쉬웠지만,
참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아인스월드를 구경하고나니 허기가 지더군요.
그래서 근처의 한 아파트단지의 상가를 찾았습니다.
삼산 7단지 상가라고 하더군요.
음식점들이 무척 많았는데,
그중에서 한 참치집을 찾았습니다.



주문을 하고나니 기본 세팅이되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버섯과 마늘 은행등을 구은
철판이 들어오더군요.
정말 쫄깃하고 고소했답니다.



이이서 등장하는 메인메뉴인 참치.
두툼하면서도 질 좋은 참치였고,
좋은 부위들을 골라서 내어주었습니다.

왼쪽부터 눈다랑어 속살, 황색치 맥가, 눈다랑어 가마,아가미,
그리고 후두부와 눈살 볼살 뱃살들이 나오더군요.



혼자였지만, 참치를 즐기기에 너무 푸짐하고 맛있는 상차림입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저는 세가지 방법으로 참치를 즐긴답니다.

위에 그림과 같이
김위에 무순을 놓고, 그위에 간장을 찍은 참치 그리고 고추냉이를 얹고는
돌돌 말아서 먹는게 첫번째이구요~



깔끔하게 즐기기위해서는
간장을 찍은 참치위에 무순을 놓고, 그위에 고추냉이를 얹고 먹습니다.
주로 먹는 방법이죠 ^^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기기위해서는
그냥 김위에 기름장을 찍은 참치를 올려먹습니다.



조금후 무언가 커다란 구이가 들어옵니다.
참치 등뼈 구이라고 하시네요.
달콤하면서도 담백하고 짭짤한 그맛이 무척 우수했습니다.



참치를 김에 많이 싸서들 드시는데,
조미김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아무런 양념없이 그냥 구운 김으로 싸서 먹는게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어느새 먹다보니, 참치를 다 먹어버렸습니다.
리필이 되냐구했더니,
리필은 언제든지 가능한데..
처음에 나온 메인메뉴의 참치보다는 질이 조금 떨어진다고했습니다.



하지만 왠걸요~
제 입에는 무척 맛있는 부위들의 참치가 나옵니다.

왼쪽부터 윗뱃살, 뼈살, 아랫뱃살로 세종류가 나오더군요.
두번을 리필하여 먹었습니다만,
같은 부위가 나왔습니다.



아인스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렇게 좋아하는 참치를 혼자였지만
너무 푸짐하고 신나게 즐긴 시간이였습니다. ^^*


아인스월드에 관한 포스팅은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Posted by 아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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