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세계축구축제의 뜨거운 열기가 식을줄 모르는 가운데
세계축구협회 랭킹 40위나 앞서있는 축구 좀 한다는 나라 아르헨티나와의 16강 예선전에서
 이구아인에게 첫 헤트트릭이란 영광을 안겨주며 우리나라는 4:1로 대패를 하였죠..
뒤이어 열린 그리스와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그리스의 승리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열렸고,
 B조 16강 진출 두팀을 가리기위한 경우의 수가 난무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나이지리아전에서 승리한후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이기거나 비겨준다면
원정 세계축구축제 첫 16강진출은 더이상 꿈이 아닌 현실로
 온국민에게 영광과 기쁨, 환희를 안겨주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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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물 너무 들이키기에 앞서 "적을 알아야 내가 이길수 있다"는
옛말이 떠올라 주섬주섬 흥분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우리와 결전을 펼칠 나이지리아팀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떠한지 살펴봤어요.
그 결과 세계축구축제 개막전 감독교체로 인해 나이지리아를 본선에
진출시키는데 크게 공허한 노장선수들을 배제하고 A매치 경험이 없는 신예들을 선발해
 선수단과의 불찰도 있었고 해임시켰던 전감독을 대표팀 기술위원 자리에 앉히는등의
집안싸움 문제와 더불어 전력의 핵심이었던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썩 좋은 출발을 보이지 못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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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지난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1:0 유리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발길질로 퇴장을 당해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던 주전미드필더 카이타(14번)는 살해위협 등의 소문들이 무성하게 돌며
팀분위기를 뒤숭숭하게 만드는데 한몫 거들고 있다하니 카이타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대한민국 12번째 선수로써 카이타 결장은 정말 방가운 대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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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그리스전 출전이 불분명했던 타예 타이워(3번) 선수는 무리한 출장으로 인해
교체되었는데 공교롭게도 교체된 우와 에치에질라(21번) 선수까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나이지리아는 현재 레프트백 모두를 잃은 상태에요. 타이워가 회복해 출전한다 하더라도
 완벽히 회복한 상태는 아닐테고 대체선수가 출전한다 해도 허점을 보일것이 분명하기에
우리에게 유리한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나 언제 어떠한 변수가 작용할지 모르는 축구경기에서의 방심은 금물!

 16강 진출이 유력시 점처지던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예상치못한 결과에  이를 갈며
 세계축구축제 1승이라는 자존심을 건 사활의 경기가 예상되는 지라 많은 주측선수들이
빠졌다한들 우리가 예의주시해야할 요주인물은 있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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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 야쿠브(8번)

에버튼에서 활약중인 야쿠브는 현재 아프리카 출신선수 중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에요.
그리스전 아르헨티나전 모두 출전한 선수인데 투톱 파트너는 바뀌었지만
야쿠부는 고정인만큼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라 할수있겠고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와 체격에 근육덩어리라 불리울만큼
 파워가 좋고 몸싸움이 강한 선수에요. 거기에 개인기와 드리블에 의한
 돌파력도 뛰어나고 활동 반경도 넓어서 수비 때는 포백라인까지  내려오는 적극성까지
 보여주는 스피드와 힘, 피지컬 부분에서 위협적인 선수라 한국대표팀
수비수들의 적극적인 대인마크가 필요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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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 칼루 우체(12번)

그리스전에서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칼루우체는 강한
미드필드압박과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에요. 아르헨티나전에 교체 투입되자마자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고,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쉴 새없이 패스를
 공급하기도 했는데 우체는 B조 선수들 가운데 메시에 이어 가장 많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가장 위협적이고 화려한 발기술을 자랑하는 선수가 아닐까 싶어요.
소속팀 알메리아(라리가)에서는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선 좌우 측면 공격수는 물론 중앙 원톱까지 다방면에서 활용가능한
플레이어라 3차전 선발출전이 유력시 되고 있어 우리가 주목해야할 선수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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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 치디 오디아(1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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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필더 - 루크만 하루나(15번)

풍부한 경험의 베테랑 수비수 오디아 그리고 AS모나코에서 박주영과 서로 도와
 골을 만드는 사이인 하루나는 선수간 패스경로 분석에 따르면 1.2차전 모두 팀 내
 가장 많은 패스를 주고 받아 공수를 이끌며 경기를 조율하는 선수들이에요.

오디아는 강인한 체력과 활발한 공격 가담 능력이 장점인 주전 오른쪽 풀백이고
올해까지 그가 나섰던 12번의 세계축구축제 지역예선 경기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을만큼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험이 풍부해 나이지리아팀의 정신적 지주로 여겨지고 있는데
지나치게 공격성향이 강한단 평가를 받고 있어 이점을 잘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싶어요.

하루나는 미켈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유일한 지능형 미드필더이지 싶은데 다만
어린나이라 경험이 부족하고 다혈질적인 성향도 남아있다 하니 이점 잘 캐치하셔서....
(예전의 웨인루니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욱! 펑! 다혈질의 대명사 ㅋㅋㅋㅋㅋ)
중앙에서 볼배급을 원활히 할 선수는 하루나 밖에 없는지라 우리선수들이 잘
봉쇄한다면 나이지리아 공격루트를 한정 지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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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기퍼 -빈센트 에니에아마 (1번)

그리스전 아르헨티나전 팀은 모두 패배하였지만 눈부신 선방으로 두경기 모두
 맨오브더매치에 뽑힌 수문장 빈센트는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세계축구축제에서
 가장 떠오르는 별이 아닐까 싶어요.패배팀 골기퍼가 무려 두경기 연속
 맨오브더매치에 선정되었다는 결과만 봐도 그가 얼마나 많은 선방을 기록했는지
 알수있는데 특히 아르헨티나전에서 20차례의 슈팅과 7번의 유효슈팅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슈퍼세이브한 그의 순발력이 놀라웠고 아프리카 최고의 골기퍼라
는 찬사가 정말 아깝지 않은 선수인것 같아요. 세계축구축제가 끝난후
유명리그에서의 그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은데 여기서 빈센트 선수에게
한마디 하자면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는 쉬엄쉬엄 하세요, 복받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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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퍼플연이씨가 정리해본 나이지리아 요주인물을 보면 모두 대단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임은 분명하나 조직력보단 개개인의 개인기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많이해
대한민국 선수들이 똘똘 하나로 뭉쳐 이들의 빈틈을 공략하고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친다면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은 먼 이야기가 아니라 23일 현실이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아요. 우리모두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12번째 선수로써
 열심히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해보아요.^^

출처 : http://samsungcampaign.com/

Posted by 아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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