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긴 다리
스크랩해온 글들 2010. 6. 8. 11:02 |안녕하세요 웩짱입니다.
오늘은 인천의 명물, 아니 한국의 명물 인천대교를 소개해 드립니다. 인천대교는 길이가 18.4 km에 달할 정도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과 인천송도 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아주 긴 다리입니다. 완공하고 나서 많은 시민들께서 이 엄청난 다리를 구경하기 위해 많이 찾아가셨는데요. 저 웩짱은 이제서야 와보는군요.ㅎㅎ 사실, 공항가느라 도로를 달려본 적은 있지만 항상 저녁에 어두울 때 달려봐서 이렇게 대낮에 대교의 모습을 보는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대교 위를 달려보니 정말 길더군요. 승용차로 약 10분정도는 달렸던거 같네요.
여기서 한가지, 이 인천대교를 누가 만들었는지 아시나요??^^
머 예상하시다시피 삼성이라고 대답하시겠죠?ㅋㅋ
이 한국의 명물 인천대교 건설에는 많은 시공사가 참여를 했습니다. 삼성물산은 물론이구요. 대림사업, 대우건설, GS 건설, 한진중공업, 한화건설, 금호 건설 등... 왠만한 시공사들은 다 참여했군요..ㅎㅎ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우리 삼성도 참여해서 걸작을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그럼 사진속으로 떠나볼까요.
인천대교 기념관 정면의 모습입니다. 둥그렇게 보이는 곳은 각 층별로 인천대교에 대한 설명이 되있는 전시관이고 위쪽에 사람들이 보이는 곳은 대교를 볼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인천대교 기념관의 입구,
1층에는 각 층별 상황과 약도, 그리고 area별 역할에 대해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지도상의 인천대교와 기념관의 모습,
인천대교의 개요도입니다. 무려 길이가 18.4킬로미터. 그리고 무려 공사비도 2조원이 넘게 들어갔네요.
1층에서 4층까지는 엘리베이터가 있긴 하지만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는것도 좋습니다. 벽에 그려진 대교의 모습을 볼수 있으니까요.^^
2층에 있던 인천과 영종도 미니어처 지도의 모습, 조작키를 누르면 조명이 들어와 건물들의 위치를 볼수 있습니다.
이날 때마침 갑자기 사이렌이 울려서 많이들 당황했엇죠. 기계 오작동으로 인해서 화재경보음이 울린거 같은데 시민들은 모두 당황해서 건물을 빠져나갔죠. 서로 웅성거리며 나가는데 아무런 방송도 없고 안내도 없더군요. 정말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판친다는..ㅡㅡ; 너무나 정신없는 판국에 이런일이 벌어지자 제앞에 있던 어느 아주머니께서 직원분께 물어보셨죠.
"경보음이 제대로 울린거 맞느냐? 잘못 울린거 같은데... 확인해달라."
그러자 직원 왈...
"네 잘못 울린건데요..
" 헐..."
"그럼 안내방송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무작정 대피하다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할것이냐.." 다시 아주머니가 물어보셨죠. 그러자 그 직원분... 그냥 알았다는 듯이 웃고 넘기십니다..ㅡㅡ;
안전불감증..!!! 다리는 훌륭하지만 아직도 이런모습이..ㅜ.ㅜ
정말 기념관 코앞만 보이는 인천대교. 안타깝더군요. 전망대에서 이정도 밖에 안보이다니.. 날씨 화창한 날에 바라보면 정말 웅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4층에는 이렇게 망원경도 있어서 관람을 할수 있습니다. 근데 아쉰 점은 이렇게 기념관도 만들고 했으면 오히려 더 관광지 답게 만들수 없을가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음식점이나 카페테리아 같은거라도 있으면 어떨가 하는 생각을 해봤죠. 수지타산이 안맞아서 없을수도 있겠지만서도 자판기 하나 없는 기념관에서 몇개의 전시관을 보고 전망대에서 대교를 보고 부랴부랴 빠져나오는 이 답답함.. 먼가 허전하더군요.
청량산과 송도센트럴, 동북아 무역센터입니다. 공통점이 멀까요^^ 저도 잘 모르지만 혹시나 인천대교를 잘 조망할수 있는 장소?ㅋㅋ 짤막한 인천대교 구경이었지만 그 짤막한 시간속에서 인천대교의 아름다움과 기념관의 아쉬움까지 모두 담아왔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이런 훌륭한 다리만 만드는것이 아니라 관광아이템까지 이어갈수 있는 기획력이 있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은 인천대교 가보셨나요? 워낙 명물이라 일부 진사님에 의해 사진으로 보실수도 있는데요. 꼭 한번쯤은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ㅋㅋㅋ
'스크랩해온 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드로이드 어플 챠트 '두근 두근 핫 10' (0) | 2010.06.16 |
---|---|
안드로이드녀를 찾아라 (그 뒷이야기) (0) | 2010.06.16 |
갤럭시 S,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만나다 (0) | 2010.06.16 |
화제의 갤럭시S, 드디어 공개되다 (0) | 2010.06.16 |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展 (0) | 2010.06.08 |
[영화]드래곤 길들이기 (0) | 2010.06.08 |
수퍼맨 vs 직장인 (0) | 2010.06.08 |
꿈의 디스플레이 ① 몽각형 디스플레이 (0) | 2010.06.08 |
돼지 테마파크? 이천설봉공원! (주말여행기) (0) | 2010.06.08 |
백색가전? NO! 이젠 컬러풀 가전 (0) | 2010.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