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전 맥주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생맥주" 혹은 "뚜껑 따는 소리" 그리고 "맥주 거품" 등이 연상이 됩니다.
물론 그외, 수많은 것들이 생각이 나지만,
맥주와 빨대는 사실 잘 연관되어져 생각이 되어지지않았습니다.
특히, 맥주하면 부드러운 거품이 생각이 났기에
더욱 더 빨대가 생각나지 않았었죠.


평소 일반적인 맥주하면..
간단한 안주거리와 시원한 맥주한잔.. 그리고 부드러운 맥주 거품이 연상이됩니다.


바로 ↑↑↑요렇게....


요렇게 ↑↑↑말이죠~!!!!


그런데, 요기에 빨대가 들어간다면???
.....................

  
   
몇일전 트위터에서 비투걸님에게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을 선물을 받고 무척 기뻤답니다.
그리고, 타임라인에 매일 올라오는 비투걸님의 글들을 보다가 
어느날 문득,
비투걸님의 프로필 캐릭터(→)를 보고는 의문점이 들어서
질문을 드려봤더랩니다.


"비투걸님은 빨대를 꼽고 무얼 그리 맛나게 마시고 있나요?" 하고 말입니다.
"당연히 맥주죠" 라는 대답이 오더군요.

그리고 여기저기서 트위터 친구분들의 맨션 이어졌습니다.
"저도 맥주, 빨대를 꽂아서 마셔요"
"빨대는 병맥주로 마시는게 정석"
"노노노, 빨대는 캔맥주가 정석, 병맥주는 롱롱롱 빨대가 있어야해요"
"청계천근처 테이크아웃처럼 빨대꽂아서 맥주파는 곳이있어요. 산책하며 마시기 좋아요" 등등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여럿분들이 빨대를 꽂아서 맥주를 즐기신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화창한 주말 오후시간.
마지막 한병 남은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으로
저도 한번 따라해보고싶더군요.
맥주에 빨대를 꽂아라~!


ㄱㄱㄱ ~!!!

빨대를 꽂은 맥주.
제가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이동이 매우 간편한 점 입니다.
맥주에 빨대를 꽂았기때문에 행동에 제약이 더욱 더 간편하겠죠.
두번째 장점은 평소 맥주를 마시는 즐거움과의 상반대는 장점인데요,
평소엔 "벌컥 벌컥" 시원하게 마시는 즐거움이 있다면
빨대 꽂은 맥주는 "쪽 쪽 쪽" 빨아 마시는 재미가 있네요.
세번째 장점은 .. 뭐랄까..
왠지 여유로움이 생깁니다.
맥주 한캔, 혹은 맥주 한병에 겨우 빨대한개를 꽂았을 뿐인데
쪽쪽쪽 빨아 마셔서 그런지 맥주를 천천히 마시게되어서 여유로움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단점이 맥주의 부드러운 거품을 입가에 묻힐수 없다란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그 맥주의 거품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권해드릴 방법이겠죠.)
맥주의 거품.... 유혹적이긴하지만
사실 그 맥주의 거품...
몇마디 주고받다보면 이미 사라지고없어져있으니..
맥주의 거품을 맥주를 따르는 즉시 즐기시는 분 아니라면
한번씩쯤은 빨대로도 즐겨보셔도 큰 상관이 없을 듯도 합니다.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고싶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맥주에 빨대를 꽂아서 마시기.
자신에게 맞는, 어울리는 맥주마시는 방법이 되실수도 있고,
천천히 오랫동안 맥주의 맛을 즐길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병맥주의 경우에는 정말 롱롱롱 빨대가 필요하겠더군요.

전 가끔씩 앞으로 집에서 이런방법으로 맥주를 쳔쳔히, 여유롭게 즐겨봐야겠습니다.

맥주에 빨대를 꽂아서 마시기.
Are you ready ?
Posted by 아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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