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대 앞 맛집] 강츄하고픈 "일미 닭갈비"
대전 맛집들 2012. 3. 7. 07:44 |저녁엔 무얼 먹을까 하며 애기님과 한참을 돌아다녀보았습니다.
유성 온천지구에서 무슨 기사식당을 추천받아가보니,
메뉴가 오직 "백반" 한가지 밖이라, 실망하며 열심히 돌아다녀보았죠.
좀 많이 돌아다녔다라고 느끼는 순간 ㅎㅎㅎ
충남대 정문이 보이더군요.
둘다 깔깔거리며, 이렇게 가까운 곳이였구나하면서 재밌어했습니다.
그러다 닭갈비집을 발견했답니다.
지난번 고양 화정에서의 닭갈비에대한 아쉬운 기억을 생각하며,
맛난 집이길 간절히 바라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위치는 충남대정문을 바라보고 길건너편 우측입니다.
닭갈비 가격.. 참 착합니다.
역시 대학가 앞이라 그런가보다 라는 생각이 드는 착한 가격이네요.
생고기 김치찌개는 다음에 한번 먹어보아야겠고,
일단 닭갈비 2인분과 막걸리 한주전자 그리고 소주1병을 주문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메뉴판 +_+
홀 내부는 넓직넓직했고,
손님은 무척 많았습니다.
주인장님 인상도 너무 좋으셨구요 :)
닭갈비도 푸짐~하게 들어옵니다.
양배추를 무척 가늘게 자른 철판 닭갈비.
지난번 화정에서의 닭갈비와는 때깔부터 틀립니다.
요기 일미 닭갈비집은 요리하는 중에도 침이 고이는 닭갈비더군요.
막거리 한사발과 닭갈비.
완성된 닭갈비의 맛은 끝내주는 맛이였습니다.
매콤하면서도 야채와 매우 잘 어우러진,
10점만점에 10점인 굳굳굳!의 맛이였죠.
대전의 소주는 선양의 오투린 인가봅니다.
술맛을 크게 구별하지 못하는 저로썬
C1이나 참이슬이나 오투린이나 그닥 차이점을 느끼진 못하겠네요.
그저 C1이 좀 더 매끄럽다라고 느껴지는건
부산출신이여서 그렇겠죠? ㅎㅎ
아무튼, 오투린 소주와 닭갈비도 입에 착착 감깁니다.
일미 닭갈비집 완전 강추천합니다.
앞으로 자주 들릴 곳같아요~!
철판 닭갈비의 백미는 역시나 볶음밥입니다.
누릉지를 만들어 먹길 좋아하는 애기님이
미리 으름장과같은 당부를 하십니다.
"내가 할테니 뒤집지마라" ;;
볶음밥은 1개만 했는데, 오우~ 요것도 정말 맛납니다.
때깔좋죠?
스맛폰으로 검색을 해보니, 충남대근처서 알아주는 맛집 중 한곳이란 사실도 알게되었죠.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침이 고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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